다림이 (왼쪽 턱시도)
사실 성격도 좋고 존나 살찌긴 했지만 얼굴도 나쁘지않았고 그래도 다행히 건강한 편이였어서 다이어트만 하면 됐고
무엇보다 주인분이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어 갑작스럽게 혼자남게 된 비운의 고양이였다.
이후 주인분은 결국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다고 함...
다림이란 이름도 주인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서 기다림에서 따온 다림이임
근데 용캣 특유의 애자같은 입홍글로 신사적인 고양이를 저능아 새끼마냥 만들어놨고
심지어 그 입홍에서 식물인간이 된 주인분을 "한 송이 꽃이 되어" 따위의 정신나간 비유를 적어놔 무례하기도 존나 무례하고 다림이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조차 와닿지 않을정도로
입양갈 애를 망쳐놔 결국 냥갤의 조롱거리가 됐었는데
다행히 이후에 훨씬 조리있고 다림이를 정확히 설명, 다림이의 사정 또한 침착하게 그러면서도 안타깝게 이야기한 정상적인 입홍글이 쓰이고 나쁘지 않은 얼굴과 좋은 성격덕에
입양될 당시 "부각이" 라는 새 이름을 얻고 새 주인과 함께 새로운 묘생을 살게됐다
계피 (가운데 위 생닭)
그 유명한 생닭짤의 주인공
좀 못생기긴 했지만 성격이 아주 좋은 개냥이였다고 함
실제로 계피 사진이나 영상중에 주인을 경계하거나 공격하는 등 난폭한 모습이 안 보일만큼 성격 상위 1프로 도숏임
생닭짤이랑 중간에 주인이랑 놀다 찍힌 사진에서 얼굴이 뭉개져보이는 사진 등 또또 애자같은 입홍글 때문에 폐해를 입고 오랜기간 입양이 되지 않다가
다행히 얼마전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입양을 갔다.
브리에 (오른쪽 치즈)
다림이가 주인을 향한 선 넘은 드립, 계피가 생닭짤 때문이라면 얘는 멘트는 물론 사진도 싹다 골때리는 걸로만 찍어놓고
거의 햄스터 불알마냥 징그러울 만큼 튀어나온 배(원시주머니?) 때문에 놀림감이 되었다
심지어 브리에는 어릴때 위 둘과 다르게 씹페럴이였던 적이 있음
도무지 예상이 안가는 브리에라는 이름의 유래는 "브리 치즈 애기"(브리 치즈는 실제로 있는 치즈다)라고... 치즈 도숏이라서 캣맘 특유의 허세식 고급 작명을 이렇게 받은 것 같다.
결국 특유의 애미없는 입홍글이 브리에가 "춘배" 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냥갤 버전이 제작되면서 한껏 조롱 당했었음
그런데 임보자인지 입양자인지가 훈육을 잘 시켰는지 입양가고 나서=성묘가 되서는 새 주인이랑 놀고 졸졸 따라다니고 배 까고 눕는 등 개냥이 성격이 환골탈태되었고
여전히 예쁘다 하긴 힘들지만 입홍글때문에 더 추했던 얼굴도 성격 좋아지고 주인이랑 잘 지내는지 확 좋아짐
이름도 어감이고 유래고 허세작렬 싼티나는 브리에에서 "봉식"이라는 정감가고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개명받고,
그 이름으로 인스타 계정도 운영되고 있다.
앙드레 (무지개토 발사하는 털바퀴)
성격이 좋거나 개선된 위 셋과는 달리
성격도 씹창에 고급만 원하는 취향에 좆같은 얼굴에 꼴에 품종향이라고 고밥비 48만원이라는 애미없는 가격으로
무료+애미뒤진 입양계약서 없애도 입양 될 지 안 될 지 모르는 악성재고중의 원탑
임보자가 이 새끼 때문에 스트레스 조지고 구조자년은 니가 입양"해줘" 시전중이고
그저... ^새우 볶음밥^
여긴 없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였던 "프레" 라는 도숏도 있는데 브리에처럼 치즈였고, 어릴때 침을 테테 뱉을정도로(실제로 입홍에 이렇게 써있었음) 씹페럴 털바퀴였는데
어느새 가보니까 브리에처럼 성격 좋아져서 개냥이 됐다던데 걔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다